마치 장마처럼 중부 곳곳에는 어제부터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. <br /><br />가장 비가 많이 온 곳은 바로 연천 장남면인데요, 216.5mm의 물 폭탄이 쏟아졌고요, 파주에도 200mm 안팎의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서울은 22mm로 예상보다 비의 양이 적었습니다.<br /><br />아직 안심할 수 없습니다. 지금도 강한 비구름대가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지방에 머물면서 강원 고성과 경기 양주, 파주 등지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경기 5개 지역과 인천, 강원 철원에는 호우 경보가 서울과 그 밖의 경기 북부, 강원 북부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, 인천과 중부 서해안에는 강풍 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으로 내릴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 북부, 강원 북부에 최고 60mm, 그 밖의 지방은 5~30mm가 예상됩니다.<br /><br />이번 비는 오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가 되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.<br /><br />다만 날씨 변수가 있습니다. 바로 18호 태풍 차바인데요. 현재 차바는 일본 오키나와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모레쯤 서귀포 남동쪽 해상을 지난 뒤 일본 도쿄 부근에서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<br />제주도와 남해안은 이 태풍의 영향권에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전망됩니다.<br /><br />날씨정보였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003060513063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